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면서 주요 개인 타이틀에서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7일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이로써 황유민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 랭킹 선두에 자리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80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 포인트 80점을 더해 총 58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한 박혜준은 순위 배점 350점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40점을 더한 총 390점을 획득하며 순위를 39계단 끌어올린 8위에 자리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손듀 황유민의 뒤를 이어 김재희와 방신실, 이예원, 박현경이 자리해 쟁쟁한 톱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주)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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