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런드, 뇌 수술 복귀 후 3개월 만에 ‘아쉽다! 연속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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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런드, 뇌 수술 복귀 후 3개월 만에 ‘아쉽다! 연속 홀인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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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후 돌아온 게리 우들런드(미국)가 진귀한 장면을 연출할 뻔했다.

우들런드는 11일(한국시간)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파3 코스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한 우들런드는 6번홀에서 그린 경사를 활용해 홀인원을 해냈다.

아내, 세 아이와 함께한 우들런드는 홀인원이 들어가는 걸 보고 두 손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아들도 아버지의 홀인원을 보며 신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우들런드가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기록한 첫 번째 홀인원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몇 분 뒤 우들런드는 다시 한 번 홀인원을 할 뻔했지만, 티 샷이 약간 벗어나고 말았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해내지는 못했으나, 우들런드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날카로운 샷 감을 뽐내며 기대를 모았다. 야후스포츠는 “우들런드가 마스터스를 위해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다시 왔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은 이야기다”고 전했다. 

2019년 US오픈에서 우승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다. 뇌에 종양이 발견된 탓이다. 지난해 4월부터 떨림과 오한, 수면장애 등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우들런드는 개두술을 받았고,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복귀했다.

복귀 직후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성적도 썩 좋지 않았다.

우들런드는 마스터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모든 게 괜찮은 것처럼 행동하는 건 어려웠다. 분명 힘든 여정이었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3 콘테스트에서는 홀인원이 5차례 터졌다. 우들런드에 이어 루크 리스트(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이 손맛을 봤다. 우승은 리키 파울러(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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