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시즌 첫 승 보인다…포드챔피언십 2R 2타 차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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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시즌 첫 승 보인다…포드챔피언십 2R 2타 차 공동 4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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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골프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해나 그린(호주)과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빙데이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샷 감이 매섭다. 특히 페어웨이 안착률이 빼어나다. 1~2라운드 36홀 동안 페어웨이를 단 한 번만 놓쳤다. 그린 적중률은 2라운드 합계 77.78%를 기록했다. 퍼팅 수 역시 평균 26개로 따라줬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도 샷 감은 이어졌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더니 4~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더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효주에 이어 임진희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신지은도 각각 5타, 4타를 줄이며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와 안나린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8위, 김인경과 성유진은 공동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이틀 연속 70타를 적어내면서 커트라인 5언더파를 넘지 못해 컷 탈락했다. 최혜진도 이날 4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내는 맹타로 단독 선두에 우뚝 섰다. 그는 13~18번홀에서 6개 홀 연속 버디를 해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8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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