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33), 이정은(27)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이 갤러리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
올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이라는 네이밍으로 새 출발한 이번 대회에는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선수들과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골프장학생(전 OK세리키즈)’ 출신 유수의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먼저 KLPGA투어 통산 10승, LPGA투어 통산 6승을 세운 유소연과 지난 2019년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라선 이정은이 국내 갤러리 앞에 선다.
또 박현경(2기 OK골프장학생)과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빛내고 있는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국가대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 김민솔(6기)도 출사표를 던졌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읏맨오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갤러리와 함께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업 광고가 주를 이뤘던 티잉 그라운드 광고 보드를 팬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인 ‘읏뜸그라운드’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팬과 골프단의 큰 관심 속에서 21개 중 16개가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응원 보드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K금융그룹은 ESG 가치가 더해진 친환경 골프대회를 만들고자 ‘제로카(Zero Car) OK 챌린지’도 진행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갤러리 문화를 정립하고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제로카OK챌린지에 따라 갤러리 주차장은 별도로 운영되지 않으며, OK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동안 공항철도 운서역, 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OK금융그룹 읏맨오픈을 통해 갤러리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를 향한 갤러리 분들의 응원 열기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 선수 단장이자 골프 대회 호스트로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