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스코티시오픈 3R 2위 유지…1타 차 매킬로이와 우승 다툼
  • 정기구독
김주형, 스코티시오픈 3R 2위 유지…1타 차 매킬로이와 우승 다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7.16 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형(21)이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1타 차 2위를 유지하며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더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솎아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 차이 뿐이다. PGA투어 2승을 기록 중인 그는 3승에 도전한다.

이날 전체 이득타수에서 1.52타로 공동 13위, 퍼팅 이득타수에서 2.72타로 3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많이 놓쳤지만, 아이언 샷이 좋았다.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 38.46%,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퍼팅 수는 30개.

3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2m 안 되는 거리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한 김주형은 6번홀(파3)에서는 1m 거리의 버디 퍼트 기회를 만들어 한 타 더 줄였다. 후반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남은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매킬로이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반에만 버디 3개만을 잡은 매킬로이는 후반 10번홀(파5)에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3) 버디도 15번홀(파4) 보기로 인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에릭 콜(미국)과 J.T.포스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때 9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안병훈(32)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여내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2)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5언더파 205타로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김주형이 매킬로이와 우승 경쟁을 벌일 스코티시오픈 최종 라운드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강풍 예보가 있어 날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