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78억원 번 구치, LIV골프 마이애미 시즌 첫 승 시동
  • 정기구독
지난해 478억원 번 구치, LIV골프 마이애미 시즌 첫 승 시동
  • 한이정
  • 승인 2024.04.0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LIV골프에서 3승을 챙기며 3000만 달러를 넘게 번 테일러 구치(미국)가 올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구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내셔널도럴(파72)에서 열린 LIV골프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그는 피터 율라인(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공동 4위 그룹과는 1타 차.

구치는 지난해 레인지고츠에서 3승을 차지하며 개인전 챔피언이 됐다. 그가 기록한 상금만 3539만1411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478억8457만원이다. PGA투어에서 번 통산 상금보다 3배가 넘는다. 그는 PGA투어에서 6시즌 동안 받은 상금이 925만299달러에 그친다.

LIV골프 통산 4승 기회를 잡은 구치는 “작년 이맘때 가진 라운드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기대를 높였다.

가르시아는 아직 LIV골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마이애미에서 우승하면 첫 승이다. 가르시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개막전인 마야코바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시즌 시작이 좋다.

그는 “그린을 많이 지켰고 퍼트를 홀에 많이 붙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다. 분명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브룩스 켑카(미국)과 존 람(스페인)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고, 케빈 나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팀전에서는 율라인, 매슈 울프(미국) 등이 있는 레인지고츠가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렸고 람이 이끄는 리전13이 8언더파로 2위로 뒤를 쫓고 있다.

LIV골프 마이애미 2라운드는 7일 오전 2시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