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쓴 퍼터로’…가르시아, LIV골프 2년 만에 우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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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쓴 퍼터로’…가르시아, LIV골프 2년 만에 우승하나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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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골프 첫 승 기회를 잡았다.

가르시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내셔널도럴(파72)에서 열린 LIV골프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테일러 구치(미국) 등 공동 2위와는 2타 차다.

2022년 LIV골프가 시작할 때부터 합류했던 가르시아는 아직 LIV골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023년 싱가포르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당시 연장까지 갔지만, 구치에게 패했다.

가르시아는 최근 퍼팅 감이 좋지 않아 1999년에 쓰던 퍼터를 갖고 왔다. 편안함을 느끼며 퍼팅에 안정감을 찾았고, 우승 싸움에 뛰어들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전 상금만 400만 달러를 챙긴다.

구치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7언더파 137타로 매슈 울프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존 람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이날 9타를 잃고 13오버파로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기권했다. 질병 때문에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팀전에서는 람이 이끄는 리전13이 우승할 기세다. 21언더파로 레인지고츠(18언더파)와 3타 차다. 해튼이 공동 2위, 키에란 빈센트가 공동 6위, 람이 11위를 차지하는 등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LIV골프 마이애미 최종 라운드는 8일 오전 1시55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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