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신예’ 루키 아베리, PGA 첫 승 향해 성큼…김시우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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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신예’ 루키 아베리, PGA 첫 승 향해 성큼…김시우 32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1.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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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노린다.

아베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씨아일랜드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아베리는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지난 6월 프로로 전향해 올해부터 PGA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아베리는 벌써 톱10에만 세 차례 들었다. DP월드투어에서는 이미 우승을 차지했다.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고, 덕분에 라이더컵 유럽팀에도 승선했다.

아마추어 때부터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였던 아베리는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대학 골퍼에게 주는 벤호건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주였다.

아베리는 이날 장타력을 앞세워 버디 사냥에 나섰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324.6야드로 이날 기록된 비거리 중 2위를 차지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전반 5~7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아베리는 후반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해내며 버디를 추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8)가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31)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3)은 컷 탈락했고 노승열(32)은 기권했다. 이번 결과로 페덱스컵 125위 밖으로 밀린 강성훈과 노승열은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노승열.
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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