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장유빈·조우영, 최경주 앞에서 공식 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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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장유빈·조우영, 최경주 앞에서 공식 프로 데뷔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0.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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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아마추어 장유빈(22)과 조우영(23)이 ’레전드’ 앞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 출전한다.

이들은 올해 코리안투어에 여러 차례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특별하다. 이번에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로 대회에 나선다.

조우영은 지난 4월 골프존오픈in제주, 장유빈은 8월 KPGA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다. 투어프로 자격 취득 및 우승 시드를 아시안게임 종료 후까지 유예하기로 했고,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마친 이들은 프로로 본격적인 출발을 앞뒀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장유빈과 조우영은 5일 같은 조에 편성돼 1번홀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한다. 동반 플레이를 펼칠 이는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24)이다.

올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 이어 아너스K·솔라고CC한장상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4207.15P)를 달리고 있다.

고군택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만약 고군택이 4승을 거둔다면 KPGA 코리안투어에서 1992년 최상호(68) 이후 약 31년 만에 4승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고군택은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내가 한 수 배워야 할 것 같다. 금메달의 기운을 가져오고 싶다”면서 “프로 세계는 냉정한 만큼 내가 이번 대회에서 세운 목표에만 집중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을 거둬 올해 목표했던 제네시스 대상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3)는 1번홀에서 오후 12시부터 허인회(36), 이형준(31)과 플레이한다. 허인회는 iMBank오픈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형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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