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뺨치는 비거리를 가진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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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뺨치는 비거리를 가진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0.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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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 G430 LST
풀 티타늄 보디와 페이스, 카본 크라운, 솔의 텅스텐 플레이트를 통해 최적의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그 결과 백스핀을 줄여 비거리가 향상되었다. 또 페이스 면적이 솔과 크라운 부분으로 확대되어 트램펄린 효과가 증가했고, 새로운 스핀 시스텐시 기술로 벌지와 롤을 개선해 미스 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2.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는 무게가 50g인 슬라이딩 웨이트를 솔 하단에 탑재했다. 웨이트를 후방으로 이동할 때 보다 높은 발사 각도와 높은 관용성을 만들고, 전방으로 이동 시 낮은 스핀과 탄도로 비거리를 늘린다. 또 웨이트를 중앙으로 이동할 때 다양한 샷 메이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최고의 골프 클럽 가이드인 골프다이제스트의 ‘핫리스트’를 보면 아이언 카테고리가 세분된 것을 알 수 있다. 골퍼의 실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는 것은 모든 클럽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페어웨이 우드는 아이언만큼 골퍼의 실력 수준에 따라 세분된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클럽 제조사들이 골퍼의 요구에 맞춘 몇 가지 옵션의 페어웨이 우드를 출시하고 있다.

어떤 골퍼는 페어웨이 우드로 더 높은 탄도가 필요하고, 어떤 골퍼는 더욱 낮은 탄도를 원할 수 있다. 빠르고 공격적인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라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핀을 제어하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스윙 스피드가 느리거나 중간 정도의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라면 탄도를 높이도록 백스핀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어떤 골퍼에게는 장점이 되는 요소가 어떤 선수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페어웨이 제품군은 저스핀, 표준 및 경량, 드로 바이스 모델의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는 빠른 클럽 스피드로 인해 과도한 백스핀이 형성되는 골퍼나 드라이버 대용으로 사용할 강력한 페어웨이 우드를 찾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는 저스핀 드라이버와 기본적인 설계 방식이 비슷하다.

무게중심을 더욱 페이스에 가깝게 만들고, 조절할 수 있는 호젤을 장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무게추를 변경해 자신에게 맞는 탄도를 구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에는 텅스텐과 티타늄을 적절하게 사용해 스핀을 낮추면서도 관용성을 향상하고 있다.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는 모든 골퍼를 위한 것은 아니다. 슬라이스가 고민이거나 낮은 탄도가 고민이라면 표준 및 경량 페어웨이 우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탄도를 낮추길 원하는 골퍼, 그리고 드라이버 대용으로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고 싶은 골퍼라면 지금 소개하는 강력한 저스핀 페어웨이 우드를 테스트해보자. 

3. 타이틀리스트 TSR3  
슈어핏 CG 트랙 시스템으로 다섯 가지 무게중심 설정이 가능하다. 또 TSR2 페어웨이 우드와 동일한 오픈 호젤 구조를 사용해 더 깊고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함과 동시에 페이스 중앙에 더 가깝게 배치해 더욱 높은 관용성과 론치 앵글을 제공한다. 

4. 캘러웨이 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 
상급자가 선호하는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포지드 카본 솔을 사용해 최적화된 무게 배분으로 비거리와 관성모멘트를 극대화했다. 또 최대 21g의 고밀도 텅스텐을 헤드 아래쪽과 페이스 쪽에 배치해 론치 앵글을 높이고, 불필요한 백스핀을 줄였다.

[ 사진_김시형(49비주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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