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복귀’ 안신애 “긴장되는 마음, 예선 통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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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복귀’ 안신애 “긴장되는 마음, 예선 통과 목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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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복귀한다.

안신애는 29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JLPGA투어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 엔·한화 약 10억6300만원)에 출전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JLPGA투어에서 활동했던 안신애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투어 생활을 중단했다. 이후 추천 선수로 간간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에 나서다가 지난해 말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뛰어들었다.

JLPGA투어 QT 파이널 라운드에서 17위를 기록해 시드를 획득한 안신애는 올해부터 다시 일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5년 만에 일본 팬 앞에 선다. 올해 첫 대회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개막전이다.

안신애는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한다. JLPGA투어에 나가는 것도 몇 년 만이니 우선 예선 통과를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싶다”면서 “긴장하고 있다. 그래도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도 풀릴 것이니 잘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9일 JLPGA투어에서 각각 1승, 2승을 거둔 미카시마 카나, 카시와바라 아스카와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안신애 외에도 한국 선수 7명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안신애와 JLPGA투어 QT에 출전해 수석으로 통과한 송가은(24)도 개막전에 나선다. 송가은은 29일 오전 8시 30분에 10번홀에서 오슈가 노조미, 아마추어 요시자키 마나와 경기한다.

이민영은 1번홀에서 가와시기 후미카, 모리타 하루카와 한 조에 편성됐고, 배선우는 미야자토 미카, 류 리츠코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또 지난해 JLPGA투어에서 우승한 이하나와 이지희, 전미정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JLP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1라운드는 29일 오후 2시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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