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세계 6위 탈환…국내 무대서 톱5 진입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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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세계 6위 탈환…국내 무대서 톱5 진입 성공할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0.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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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세계 랭킹 6위를 탈환하며 톱5 입성도 노리고 있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25를 기록하며 이민지(호주)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빼앗겼던 6위 자리를 되찾았다.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0.65 차이다.

그는 지난 9일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디어센던트 LPGA베네피팅발룬티어스오브아메리카(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LPGA투어 통산 6승째다. 톱10 피니시율 2위(53%), 평균타수 선두(69.667타)를 달리던 김효주는 시즌 내내 과시했던 꾸준함을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증명했다.

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상금 201만4978달러를 기록했다. LPGA투어 진출 이래 처음으로 2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김효주는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국내 대회에 강한 김효주가 우승 기운을 국내 팬 앞에서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효주가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 세계 랭킹 5위권 진입은 물론 평균타수 1위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 수상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10일 기준 김효주는 평균타수 69.667타를 기록 중이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고진영(28)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는데, 70.017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70.019타로 3위다.

다음 주에 열리는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는 김효주 외에도 신지애, 유소연, 이정은, 고진영,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안나린, 지은희, 이미향, 전인지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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