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모기지 3R 공동 20위로…리키 파울러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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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로켓모기지 3R 공동 20위로…리키 파울러 단독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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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25)가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서 2타 줄이는 데 그쳤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공동 6위 그룹과 4타 차로, 톱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내며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US오픈에서 정상을 노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미끄러진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파울러는 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약 4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9년 결혼한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고 세계 랭킹도 185위까지 떨어졌다. 오랜만에 정상에 올라 재기를 노리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그냥 기분이 좋다. 좋은 스윙과 퍼트가 나왔다. 내 자신에게 가능한 한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애덤 허드윈(캐나다)이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2위에 올라 파울러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18언더파 198타로 3위에 자리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6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에 이어 노승열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0위를 마크했고, 김성현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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