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니에만 “러프를 정복할 트러블 탈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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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에만 “러프를 정복할 트러블 탈출법”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1.0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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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샷이 정확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조차 자신이 한 샷의 25%가량 페어웨이를 놓친다. 이 숫자는 우리 모두가 러프에서 빠져나오는 어프로치 샷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라이에 따라 볼을 어떻게 빼낼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 셋업에서 몇 가지 간단한 조절을 통해 유연하게 볼을 치도록 스윙하는 것은 깊은 풀 속에서 볼을 그린 위에 올려놓는 중요한 방법이다. 호아킨 니에만이 어떻게 러프에서 그린을 향해 플레이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공의 위치를 바꿀 것

러프에서 셋업할 때는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그린 앞에 아무것도 없다면 러프에서 백스핀이 감소하는 것을 고려해 더 짧은 클럽을 들고 공을 굴려서 올릴 것이다. 공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보다 더 타깃 방향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위 사진).

러프에서 공 위치를 정확히 잡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가능한 한 공의 더 많은 부분을 맞히면서 적은 양의 풀을 때려야 하기 때문이다. 공이 스탠스 중앙보다 타깃 방향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볼까지 이르는 도중 더 많은 풀을 만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곧 컨트롤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 라이를 읽을 것

공이 러프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공 뒤에 풀이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공이 풀 속에 들어가 있든 아니면 풀 위에 올라앉아 있든(플라이어 라이라 부른다), 풀이 너무 많이 걸리면 공은 지나치게 많은 힘을 싣고 스핀은 덜 걸린 채 튀어 오른다. 

그 이유는 풀이 페이스 그루브에 끼어 거리 컨트롤에 필요한 스핀을 만들어내는 그루브 역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스핀이 걸리지 않으면 공은 멀리 날아가고 지면에 떨어진 뒤에도 한없이 굴러간다. 공이 항상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멀리 날아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풀이 많지 않을 때는 훨씬 더 일반적인 샷의 탄도를 예상해도 되지만 페어웨이나 퍼스트 커트처럼 풀이 짧은 곳에서 샷을 하는 것보다 스핀이 덜 걸릴 것을 계산해야 한다.

◇ 가파른 각도로 공략할 것

풀을 더 적게 뜯어내는 또 한 가지 비결은 평상시 스윙(위 사진)보다 더 급격한 각도를 만드는 것이다. 더 수직에 가까운 스윙은 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 각도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드레스 때 체중을 타깃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체중을 타깃 쪽 발에 실어주면 다른 무언가를 하지 않고도 스윙 궤도는 자연스럽게 더 가파르게 될 것이다.

◇  몸을 낮출 것

정확한 콘택트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임팩트 때 몸을 낮추는 것이다(위 사진). 몸을 써서 공이 떠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본능적으로 어드레스 때의 자세에서 벗어나 몸을 일으키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지나치게 많은 풀을 때리고 청크 샷을 만들거나 클럽이 떠오를 때 공을 맞혀 블레이드 샷을 하게 된다. 

러프, 특히 플라이어 라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테크닉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펀치 샷을 하는 것이다. 어드레스할 때 공은 양발의 중앙보다 타깃 반대 쪽에 두고 클럽 샤프트는 타깃 방향으로 조금 기울도록 한다. 공을 내려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고 폴로스루는 짧게 가져간다. 러프에서 확실하게 그린까지 볼을 올리고 싶다면 이 샷을 할 수 있는 한 정확히 때려내는 것, 그것만 하면 된다. 

[글_호아킨 니에만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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