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GA투어 92%’ 1.5m 퍼트 성공률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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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PGA투어 92%’ 1.5m 퍼트 성공률의 비결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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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들의 1.5m 퍼트 평균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70%? 아니면 80%? 92%였다. 

이 수치가 그리 놀랍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같은 거리에서 자신의 퍼트 성공률이 이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을 경우 이 기록을 보며 더 분발할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 역시 프로들만큼 1.5m 퍼트를 훨씬 더 많이 성공시켜야 한다. 

프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어쩌면 여러분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연습용 그린에서 수없이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거의 자동으로 퍼트를 성공시키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이 숨어 있다. 퍼트 실력이 뛰어난 골퍼와 그렇지 않은 선수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보디 컨트롤이다. 퍼팅 스트로크를 할 때 몸을 그다지 많이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 말이 우습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의 퍼트를 보면 프로들이 퍼트할 때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움직인다. 짧은 퍼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문제는 하체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큰 것이다. 백스트로크와 스루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엉덩이, 다리, 발을 가능한 한 고정해야 한다. 아주 미세한 수준 이상의 움직임만으로도 의도된 라인에 퍼터 헤드의 직각을 유지한 상태로 볼을 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1.5m의 짧은 퍼트를 할 때 그린을 잘못 읽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퍼트를 홀까지 가져간다. 그러므로 이 퍼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오직 볼을 칠 때 퍼터 페이스가 퍼팅 라인에 직각을 유지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하체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줄이는 방법의 하나는 사진에서 보듯 양 발끝이 안쪽을 향하도록 셋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땅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하체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그러면 엉덩이나 다리의 움직임이 개입할 여지를 봉쇄한 채 어깨와 가슴, 팔의 움직임에 집중한 상태로 퍼트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짧은 거리의 퍼트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지만 더 긴 거리의 퍼트 성공률을 높여나갈 준비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골프다이제스트의 티칭 프로이며 세계 전역에서 32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글_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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