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소렌스탐, 설해원 레전드 매치서 포섬매치 같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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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소렌스탐, 설해원 레전드 매치서 포섬매치 같은 팀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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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26)이 여자골프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49, 스웨덴)과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서 포섬매치 같은 팀에 편성됐다.

LPGA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이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펼치는 세계 최고의 매치,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의 포섬매치 팀이 결정됐다. 이번 포섬매치 팀 매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를 통해 진행됐고, 총 2000 명이 참여해 국내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포섬매치 팀 구성은 줄리 잉스터-이민지(30%), 아니카 소렌스탐-박성현(46%), 박세리 감독-렉시 톰슨(27%, 차순위), 로레나 오초아-에리야 쭈타누깐(33%)으로 결정됐다.

이번 팀 매칭을 통해 가장 눈길이 가는 팀은 소렌스탐과 박성현 조이다. 현역 시절 소렌스탐은 장타, 날카로운 아이언 샷 그리고 정교한 퍼팅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대표주자였고 전략적인 코스 매니지먼트로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이에 비해 박성현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거침없이 코스를 공략하는 동시에 LPGA 투어 대표적인 장타자로 힘있는 플레이를 펼친다.

21일 포섬매치는 LPGA 레전드 선수와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성현의 과감한 플레이에 소렌스탐의 정교함이 보태질 것으로 이번 대회 매치업 중 가장 이상적인 팀 구성으로 꼽힌다.
 
박세리 감독은 “21일 팀 매칭 결과를 확인하고 나니 선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긴장감도 생기며,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렉시 톰슨과 어떤 플레이를 함께 해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에 대한 전략도 고민 중이다. 물론 즐기는 플레이가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연습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이번 매치에 대한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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