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건 )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알렉시스 벨턴,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알렉시스 벨턴,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2019년 8월에 테네시빅샷을 하루 앞두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을 때 알렉시스 벨턴은 클럽도 없고 옷 가방도 없고 대회가 열리는 킹즈포트까지 갈 방법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같은 날 시메트라투어(미국LPGA 2부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한 터라 평소답지 않게 조금 우울했다.” 스물여섯 살인 벨턴은 이렇게 말했다. 밤마다 꼬박꼬박 일기를 쓰며 그날 있었던 일과 생각을 기록하는 그는 그날도 쓸 얘기가 많을 것 같았다. 같은 곤경에 처한 골프채널 직원과 함께 렌터카를 얻어 타게 된 그는 새벽 4시에 킹즈포트에 도착했다. 필리스 메티에 인터뷰 | 고형승 기자 | 2020-06-13 08:00 라이언 스틴버그, 485야드를 강타하다 라이언 스틴버그, 485야드를 강타하다 요즘 나오는 골프볼은 사실상 쪼개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레탄과 열가소성 재질은 돌이나 카트 도로, 심지어 잔디 깎는 기계에도 너끈히 버틴다. 하지만 라이언 스틴버그에게는 골프볼도 상대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한가운데가 터지면서 커버가 날아온 적이 있었다.” 스틴버그는 말했다. “또 한 번은 볼이 쪼개졌다. 가운데 부분이 삶은 달걀의 노른자를 으깨놓은 것 같았다.”와, 2019년 익스체인지: 포트잭슨 WLD(월드롱드라이브) 대회에서 카일 버크셔를 25야드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스틴버그는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이다. 인터뷰 | 고형승 기자 | 2020-06-12 07:00 마르틴 보르크마이어, 독일 엔지니어링의 힘 마르틴 보르크마이어, 독일 엔지니어링의 힘 마르틴 보르크마이어는 미국에서 장타자로서 명성을 얻으려는 이유가 유러피언롱드라이브게임을 홍보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그 시리즈는 실제로 그가 파트너 한 명과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이 그리 요원해 보이지는 않는다. 스물여덟 살인 보르크마이어는 상냥한 인상에 털이 덥수룩한 독일인이며(유럽 장타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털보’로 통한다)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2019년 ROC시티럼블에서 카일 버크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다른 두 번의 WLD(월드롱드라이브) 대회에서는 8강 인터뷰 | 고형승 기자 | 2020-06-11 0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