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홀 연속 버디’ 김시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R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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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홀 연속 버디’ 김시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R ‘굿 스타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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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가 우승 경험이 있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라킨타코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1~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출발했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후반 3번홀(파3)까지 파 세이브를 하며 기회를 엿봤다.

기회는 끝날 때 찾아왔다. 후반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9번홀(파4)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해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6년 윈덤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기록한 후 2017년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약 4년 만에 거둔 귀한 우승이었다.

이경훈도 라킨타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는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와 같은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잡아냈다. 

잭 존슨(미국)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알렉스 노른(스웨덴)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은 8언더파를 적어내며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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