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다나오픈서 톱10 들까…린 그랜트 6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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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다나오픈서 톱10 들까…린 그랜트 6타 차 단독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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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34)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정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5번째 출전 대회인 그는 시즌 최고 성적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이정은의 시즌 최고 성적은 숍라이트LPGA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39위다.

한국 선수 중 이정은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가운데 김세영(30)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최혜진(24)이 이날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22)도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인지(29)가 1타를 더 줄여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고진영(28)은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국내에 방문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개 대회를 뛰었던 린 그랜트(스웨덴)가 이날에만 8타를 줄였다. 이글 1개에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와 6타 차가 나는 단독 선두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4승을 챙기며 신인왕은 물론 LET 대상까지 거머쥐었던 그랜트는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2022시즌 LPGA투어 시드를 갖고 있었지만, 뛰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미국에 들어가질 못했다.

유럽을 평정한 그랜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LPGA투어에서 뛰기 시작했고, 7번째 출전 대회 만에 압도적인 타수 차로 우승할 기세다. 그의 최고 성적은 뱅크오브호프 LPGA매치플레이에서 기록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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