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조조챔피언십 3R 공동 26위…톱10 진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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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조조챔피언십 3R 공동 26위…톱10 진입 노린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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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이 조조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공동 2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골프나라시노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6타 차다.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려볼 만한 위치다. 

이날은 페어웨이 안착률이 46.15%로 좋지 않았다. 그린 적중률은 66.67%, 평균 퍼팅 수는 1.750개를 기록했다. 

3번홀(파3)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4)에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10번홀(파4)서 보기로 타수를 잃었으나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는 약 10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가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시우(27)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한 타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1)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7위, 임성재(24)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한 타 차로 2위에 올랐다. 빅토르 호블란이 11언더파 199타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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