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내내 두 자릿수 득점’ 이가영, 이번에는 첫 승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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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내내 두 자릿수 득점’ 이가영, 이번에는 첫 승 올릴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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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사흘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이가영(23)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가영은 15일 전라북도 익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방식에 따라 총 12점을 수확한 이가영은 중간 합계 +34점을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24)와 1점 차다.

초반부터 무섭게 버디를 낚았다. 2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가영은 5,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해냈다. 전반 9번홀(파4)부터 후반 11번홀(파4)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가영은 아직 첫 승이 없다. 지난해 챔피언 조에만 5번이나 들어갔으나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소 주춤하다. 하반기 들어 세 차례 컷 탈락하고, 중위권 성적에 그쳤다. 올해 23개 대회 중 톱10에 든 것은 6차례가 전부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성적이 좋다. 11점을 내더니 2라운드에서도 11점을 기록, 사흘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적어내며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다만,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임진희가 이날 이글을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1개로 14점을 따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근 기세가 좋은 정윤지(22)가 13점을 몰아치며 ‘가을 여왕’ 김수지(26)와 중간 합계 31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신인왕 선두 이예원(19)과 고향에서 열리는 메인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22)이 중간 합계 30점으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임희정(22)도 29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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