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되찾는다’ 최혜진, 1R 선두 박지영과 1타 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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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되찾는다’ 최혜진, 1R 선두 박지영과 1타 차 공동 2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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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7)에게 상금 1위를 내준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최혜진은 31일 제주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적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선두 박지영과 1타 차다.

지난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에게 상금 1위를 내준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1위 탈환에 나선다. 장하나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해 최혜진에겐 이번 대회가 기회다.

현재 1위 장하나는 상금 약 11억4500만 원, 2위 최혜진은 10억4300만 원으로 약 1억 원의 격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대회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약 두 개만 남으면서 다음 시즌 풀 시드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상금 랭킹 62위의 김우정(약 9200만 원)과 88위의 남소연(약 4500만 원)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풀 시드의 기준은 상금 60위로, 김다나는 올해 상금 약 9700만 원을 벌었다.

버디만 7개를 낚은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약 10개월 만의 KLPGA 통산 3승을 노린다.

박민지가 5언더파 67타 5위, 박현경, 안송이, 나희원, 아마추어 이정현이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하게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임희정(2위)은 2언더파 공동 17위, 조아연(1위)은 1오버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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