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13년 만에 개인·단체전 모두 금 캘까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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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13년 만에 개인·단체전 모두 금 캘까 [아시안게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9.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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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장유빈.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이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노린다.

장유빈은 29일 중국 항저우 서호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타이치 코(홍콩)와 6타 차다. 타이치 코가 이날 12타나 줄이며 단숨에 단독 선두가 됐다. 장유빈이 공동 2위로 밀렸지만, 이틀이나 남은 만큼 선두 탈환을 노려볼 만하다.

장유빈에 이어 아마추어 조우영이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첫날 63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우영.
조우영.

임성재와 김시우도 역전을 노린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김시우 역시 이틀 연속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의 고른 활약에 단체전은 큰 타수 차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이 44언더파 388타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타이치 코의 활약 덕분에 홍콩이 38언더파 394타로 2위. 한국과는 6타 차가 난다.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단체전 선두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장유빈이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키고 있어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 금메달도 노려볼 만하다.

김시우.
김시우.

남자 골프 대표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에는 오승택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해냈다.

여자 대표팀은 막내 김민솔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볼 아르피차야(태국)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아디티 아쇽(인도)과 인뤄닝(중국) 등 톱 랭커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대회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생중계는 물론 VOD로 주요 장면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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