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클럽 잡은 우즈…찰리와 또 PNC챔피언십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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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클럽 잡은 우즈…찰리와 또 PNC챔피언십 출전할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9.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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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stside Golf 트위터.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월 이벤트 대회에 아들 찰리와 또 나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벤트 대회 넥서스컵 홍보를 위한 레슨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우즈 재단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절뚝이다 기권했고, 얼마 뒤 발목 골절로 인한 외상 후 관절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회복까지는 최소 8주에서 12주까지 소요된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고, 우즈는 다른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지 못 했다. 이후 PGA투어 정책이사회에 합류하는 등 꾸준히 골프계에서 활동했지만, 필드에서 클럽을 들고 모습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바지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우즈는 리키 파울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와 함께 아마추어 레슨에 나섰다. 그는 파울러가 샷 시연을 할 때 뒤에서 따라하며 웃음을 사기도 했다.

우즈는 ‘어떻게 해야 골프를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상한 유튜브 보지 말고 가서 공을 치라”고 얘기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즈가 다시 코스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 골프 팬들이 동요하고 있다. 우즈가 다시 필드에 돌아오길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오는 12월에 열릴 이벤트 대회 PNC챔피언십에 우즈가 아들 찰리와 또 출전하지 않을까 기대했다. 

골프위크는 “지난 몇 달 간 아들과 주니어 행사에 다니는 건 목격됐지만, 클럽을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가올 일의 징조일까? PNC챔피언십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명심하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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