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모기지 1R 공동 25위…김주형 1오버파 100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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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로켓모기지 1R 공동 25위…김주형 1오버파 100위권 밖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6.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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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25)가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PGA챔피언십부터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US오픈에서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며 최근 어려움을 겪었던 임성재는 최근 트래플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9위를 기록하며 기세를 되찾았다.

이날 역시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 29개로, 정확한 아이언 샷을 중심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 감각을 자랑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시작한 임성재는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6번홀(파4) 보기는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임성재는 9~10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흐름을 찾았다. 후반 16, 1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임성재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낸 가운데 노승열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공동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3위에 그쳤다.

김주형도 안병훈과 1오버파로 고개를 숙였다. 전반 12,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1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9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로 티 샷은 좋았으나, 그린 적중률 66.67%, 퍼팅 수 31개로 아이언 샷과 퍼팅이 다소 따라주지 않았다. 스크램블링도 50%에 그쳤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PGA투어에 데뷔한 김주형은 5월 PGA챔피언십에 이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US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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