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한류 콘서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6월 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에서 열린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됐던 그린콘서트는 부산엑스포 유치기념 ‘드림콘서트’와 겹치면서 대국적인 차원에서 한 주 늦춰 열기로 했다.
2000년부터 진행 중인 서원밸리그린콘서트는 올해로 23년째, 19회를 맞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자선 무료 대형 콘서트로, 이미 지난해 49만명이 다녀가 올해 누적 관객수 50만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약 3000명이 찾아와 K-POP 한류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약 4만3000명이 몰렸다.
무엇보다 많은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펜타콘, AB6IX,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장민호, 진성, 김태연, 박군, 백지영, 정동하, 하동균 등이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퓨전 클래식과 국악을 대표하는 서도밴드와 에스패로도 출연한다. MC는 변함없이 박미선씨와 이종현 레저신문 국장이 진행한다.
자선금 역시 2000년 152만원에서 2022년 4250만원으로 총 누적 자선금도 5억8300만원으로 올해 6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장엔 캘러웨이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아울렛이 펼쳐지고 군악대 연주 및 원마운트 행사까지 예정돼 있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댄스, 트로트, 발라드, 국악팀 등 다양한 출연진들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탁트인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 다 함께 여유를 즐기고 낭만을 만끽하는 콘서트로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다양한 경품들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65인치 TV, 호텔 숙박권, 가구, 항공권, 캘러웨이 클럽 및 용품 등 1억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광탄 하나로마트 앞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대보그룹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이스트코스 9개 홀 전체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