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베터] 더 효율적인 티 샷을 위한 '새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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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터] 더 효율적인 티 샷을 위한 '새총 효과'
  • 서민교
  • 승인 2020.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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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를 생각해보자. 연주자들의 타이밍이 정확해서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자신의 신호에 따라 연주할 경우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소리는 아름답다. 

이제 골프 스윙으로 돌아와보자. 특정한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더라도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건 몸의 다양한 부위와 클럽이 정확한 순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뭔가 하나라도 신호를 놓칠 경우 스윙 전체가 흐트러질 수 있다. 파워를 만들어내야 할 순간에는 이것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친구이자 유러피언투어에서 근무하는 생체역학 전문가 J. J. 리벳은 골프 스윙에서 몸과 팔 그리고 클럽이 새총처럼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비축하고 릴리스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샘 스니드는 스쿼트하듯이 몸을 낮추면서 다운스윙을 시작하곤 했다.

이 새총 효과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동안 다리에서 발생한다. 클럽이 아래로 내려오기 직전에 하체를 주도하는 부분(오른손잡이일 경우 왼쪽 다리와 히프)이 처음에는 타깃의 오른쪽을 향해 대각선으로 움직이면서 뒤따르는 부분과 약간 거리를 벌려야 한다. 

이것이 드로 샷을 위한 이상적인 움직임이다. 이렇게 하면 발사를 위해 새총을 당길 때처럼 몸이 팽팽해진다. 이어서 뒤따르는 다리 허벅지 근육의 압력이 높아진다. 하체의 이 부분은 새총에서 줄이 매달린 부분처럼 타깃을 향해 릴리스된다.  

J. J.는 이 동작을 엘리트 골퍼들에게 테스트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타깃을 향해 하체를 회전해야 한다는 기존 통념을 폐기했다. 뒤따르는 부분을 잠시 지연시킬 경우 스윙에 상당한 파워가 더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리 사이에 골프 샤프트를 끼우면 이 스쿼트 동작을 연습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다운스윙으로 방향 전환을 연습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샤프트를 이용해서 뒤따르는 다리의 움직임을 잠시 억누른다. 

그런 다음에 뒤따르는 다리의 무릎이 타깃을 향해 움직이게 한다. 이렇게 계속하면 스윙할 때 새총 효과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전에 없던 에너지가 발생하면서 강력한 티 샷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골프다이제스트 티칭 프로다. 

[글_론 카스프리스크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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