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최고 시절로 돌아가는 과정 '4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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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최고 시절로 돌아가는 과정 '4도의 변화'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5.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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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중간쯤 진행됐을 때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조던 스피스(26, 미국)는 이런 질문에 대답해줄 수 있다. 

그는 예전의 스윙에 대해 “더 길어지고 조금 더 빨라졌어요. 그리고 심한 위크 그립이 되어버렸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결과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지금 집중하고 있는 이득 타수 부문에서 보기 좋지 않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3승을 기록한 스피스와 그의 스윙 코치 캐머런 매코믹은 기본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그립부터 손보고 있다. “14세 이후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더 심한 위크 그립을 잡게 되어 오프시즌에는 이를 교정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더 이상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거죠.”

스윙 역학적인 부분의 교정이 진행되면서 손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4도가량 이동시키는 것은 그다지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다. 그러나 새롭게 익힌 그립을 연습장에서 코스까지 가지고 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에요. 다만 시간이 좀 필요할 따름이죠”라고 말한다. “전혀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항상 하던 것으로 되돌아가는 작업인 거죠.”

▲ 최고를 기억하자

“우리는 항상 자신의 그립을 내려다보지만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거의 매일 볼을 치면서도 말이죠”라고 지적한다.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때 자신의 그립이 어떻게 보였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습할 때 이를 지침으로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 회전하는 동안 몸의 기울기를 유지할 것

“우리 모두는 스윙 궤도를 더 크게 만들어서 스피드를 좀 더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은 올바른 방법을 통해야 하는 겁니다. 스윙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왼쪽 어깨는 오른쪽과 평행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더 낮게 회전해야 합니다.”

▲ 좀 더 일찍 직각을 만들 것

“나는 언제나 낮게 회전하는 선수였습니다. 다운스윙을 할 때 일찌감치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든 다음 볼을 치는 동안 이를 유지합니다. 양손이 더 오른쪽으로 돌아간 스트롱 그립을 잡으면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더 안정적으로 스윙을 합니다. 볼을 똑바로 날리기 위해 클럽을 뒤틀거나 닫을 필요가 없는 거죠.”

▲ 렛 잇 고 

“볼을 치는 동안 내 왼쪽 팔꿈치는 다른 선수들과 조금 다른 모양을 보입니다. 하지만 내게 스루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이 더 오랫동안 스퀘어 상태를 유지한다는 신호가 되어줍니다. 이제는 클럽을 억지로 원하는 상태로 이끌어야 한다는 느낌을 덜 받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놔둘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러면 다시 원하는 결과가 나오겠죠.” 

[글_매슈 루디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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