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프슨, 피닉스 오픈 극적 연장행…피나우 꺾고 PGA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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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 피닉스 오픈 극적 연장행…피나우 꺾고 PGA 6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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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브 심프슨(35,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 우승했다.

심프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 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심프슨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진출했고, 18번 홀(파4)에서 이뤄진 연장 첫 홀에서 피나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프슨은 지난해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심프슨은 3라운드까지 선두 피나우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최종 라운드 16번 홀까지도 피나우에 2타 차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심프슨은 17번 홀(파4)에서 간단하게 버디를 잡아낸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5.3m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연장으로 향했다.

피나우는 연장 첫 홀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에 올린 뒤 안전하게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피나우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피나우는 3년 8개월 만에 PGA 통산 2승을 노렸지만 심프슨의 막판 추격을 이기지 못했다.

올 시즌 벌써 2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위(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오르며 첫 우승을 엿봤던 안병훈(29)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공동 9위(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22)는 공동 34위(8언더파 276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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