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버디 기금 건립, 옥천 공립아동센터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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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버디 기금 건립, 옥천 공립아동센터 착공식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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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가 SBS와 함께 버디 기금으로 공립 아동센터를 건립한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로 조성된 기금과 충청북도 옥천군, 굿네이버스의 후원을 통해 건립되는 옥천군 청산면 공립지역아동센터 착공식이 5일 충청북도 옥천군의 지역아동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옥천군이 기금과 부지를 제공하고, KLPGA와 SBS가 마련한 ‘드림위드버디’ 기금과 굿네이버스의 기금이 더해진 적립금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이 이뤄진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완공된 산청군, 청송군의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세 번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프로젝트로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및 아동보호시설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지어진다.

착공식에 참석한 KLPGA 김경자 전무이사는 “KLPGA투어가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이루고 있는 점에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KLPGA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2015년부터 KLPGA를 대표하는 선수, SBS와 함께 의미 있는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초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KLPGA 선수들은 매 대회, 각 라운드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SBS는 각 라운드의 두 번째 파3 홀에서 버디 1개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KLPGA 투어의 이승현(28, NH투자증권), 최가람(27, 문영그룹), 김현수(27, 롯데) 총 3명의 선수는 ‘드림위드버디’가 처음 시작된 2015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수는 드림위드버디에 대해 “좋은 취지로 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안 할 수가 없다. 버디를 기록하며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히며 “아동센터를 건립한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다함께 기금을 조성해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앞으로도 ‘재능기부단’, ‘동계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골프 팬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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