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다운스윙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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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다운스윙은 이렇게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9.07.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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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훈련을 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민해볼 충분한 시간이 있다. 심지어 플레이하는 도중에 새로운 동작이나 감각을 연습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다운스윙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다운스윙은 너무나도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전에 자신이 지금부터 무엇을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볼을 향해 아래로 내려가는 첫 번째 동작은 골프 스윙 중에서도 내가 개선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부분이다. 내 백스윙은 아주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더 자유로워져서 사진에서 보듯 이제는 등이 타깃을 바라보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스윙을 하면서 이 시점에 이르면 왼발에 모든 체중을 싣는 데 신경을 집중한다. 클럽이 아래로 움직이기 전에 체중 이동이 마무리됐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목표다. 이것이 모든 골퍼에게 똑같이 정말 중요한 동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충분한 힘을 실어 샷을 해야 할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이렇게 지면을 밀어내는 동작을 처음 하면 마치 스쿼트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괜찮다. 그저 스쿼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만일 이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클럽은 볼 뒤쪽 지면을 강타할 것이다. 

다운스윙을 개선하려면 스쿼트를 하는 듯한 느낌에 이어 위로 밀어 올리는 느낌을 가지면 된다. 앞 다리는 곧게 펴야 한다. 코치 데니스 퓨와 함께 훈련을 할 때 의식적으로 스쿼트 자세를 취한 다음 왼 다리를 이용해 점프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 적도 있었다. 

굳이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이 동작을 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렇게 지면을 밀어내는 동작이 없다면 좋은 드라이버 샷을 치기 위해 끌어모은 모든 파워를 허비하게 될 것이다. 

정리_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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