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한국여자오픈 제패 후 처음 출전한 대회서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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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한국여자오픈 제패 후 처음 출전한 대회서 시즌 2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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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22)이 한국여자오픈 제패 후 3주 만에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7일(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 6,0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조정민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다연은 지난달 16일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지 3주 만에 시즌 2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최혜진(4승), 조정민(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다승을 달성했다.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기록한 건 이다연에게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2주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 보충, 기술 보완 등에 신경썼던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다연은 2번 홀(파4)과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1타 차로 쫓기던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에 바짝 붙여 1m 버디를 잡은 이다연은 11번 홀(파4)에서 3.5m 버디에 이어 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4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선두권에 있던 조정민과 최혜진이 차례로 실수를 범하면서 이다연은 더욱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이다연은 16번 홀(파5)에서 약 3m 버디를 추가하며 압도적인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승의 조정민은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 단독 2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최초로 상반기 5승에 도전하고 있는 최혜진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최종합계 3언더파 210타로 3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약 7억2389만 원), 조정민(약 5억5467만 원), 이다연(4억9938만 원)으로 이어지는 상금랭킹 1~3위의 순위엔 변함이 없었다.

신인상 랭킹 1위 조아연은 4위(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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