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제패한 이다연, 카니발 하이리무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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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제패한 이다연, 카니발 하이리무진 받았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8.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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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의 작은 거인 이다연(22, 메디힐)이 골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탄다.

기아자동차는 25일 오후 2시, 기아차 압구정 사옥 ‘BEAT 360’에서 차량 전달식을 하고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이다연에게 5700만 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증정했다.

이다연은 카니발 외에도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과 함께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출전권도 확보한 바 있다.

이다연은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부상으로 받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도 카니발을 타고 있지만 하이리무진 차량이 아니라 항상 아쉬웠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 이동할 때 더 편안하게 쉬면서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새로 받은 차량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다연은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선두에 5타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4언더파 284타의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러프도 길고 그린도 튀어서 샷 정확도가 있어야 유리한 코스 세팅이었다. 올해는 바람도 많이 불어서 타수 줄이기에 어려운 부분이 컸다"고 돌아봤다.

이다연은 "어렸을 때부터 국가 상비군, 국가대표를 해왔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것이었다. 프로가 되고 나서 항상 메이저 대회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내셔널 타이틀을 갖게 돼서 영광이다. 내게도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은 우승이다"고 뿌듯해했다.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의 여세를 몰아 아시아나항공여자오픈에서도 연이어 우승하며 현재 상금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여자오픈은 여자 골프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2년부터 8년 동안 대회를 주최하며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먼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이다연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매년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준 선수들과 자리를 빛내준 골프 팬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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