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출전 가시화…주말에 오거스타서 연습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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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출전 가시화…주말에 오거스타서 연습 라운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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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골프채널 등은 1일(한국시간) “우즈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주말에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의 복귀를 시사했다.

우즈는 공개적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명인 열전’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지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마스터스 대회 장소인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등장하면서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 매체는 “우즈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떠났고,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회장과 동반 라운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우즈가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얼마나 머물고 연습 라운드를 어떻게 소화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2019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우즈.
2019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우즈.

만약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 통과를 한다면 25번째 기록이다. 그는 프로로 전향하기 전인 1996년 딱 한 번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바 있다.

우즈는 교통사고 후에도 꾸준히 복귀를 준비했고, 주요 무대는 마스터스였다. 201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살아있는 전설의 건재함을 알린 장소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서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하려고 했다. 그동안 연을 이어오던 나이키 대신 테일러메이드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의류 라인인 ‘선데이 레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기 몸살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에도 우즈는 꾸준히 골프계를 위해 뛰어다녔다. 최근에는 PGA투어 이사로서 LIV골프와 합병 협의를 위해 바하마로 이동하기도 했고, 아들 찰리의 대회장을 찾거나 고등학교 시상식에 자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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