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그랜트·매과이어 맞대결…신지애 사이고 마오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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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그랜트·매과이어 맞대결…신지애 사이고 마오와 한 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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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한국 선수들이 정상을 노린다.

세계 랭킹 15위 양희영(35)은 1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양희영은 린 그랜트(스웨덴),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그랜트는 세계 랭킹 22위로, LET에서 5승을 거머쥔 실력파다. 2022년 LET에서만 4승을 챙기며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랭킹 27위 매과이어는 LET에서 우승은 없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아일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신지애.
신지애.

신지애(36)는 브론테 로(잉글랜드), 사이고 마오(일본)과 한 조가 됐다. 사이고 마오 역시 LET 비회원이지만, 세계 랭킹 300위 안에 들기 때문에 출전 자격을 충족했다. 그는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LET에 진출한 홍정민은 성유진과 차넷띠 와나센(태국)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홍정민은 LET 시드를 확보한 이후 첫 출전이다.

LPGA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슨(덴마크), 키아라 노자(독일)와 플레이할 예정이다. 김민선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셀린 허빈(프랑스)과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이 대회는 LIV골프를 만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만 10억원 가까이 된다.

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 1라운드는 15일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민별. 사진=KLPGA 제공.
김민별.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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