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레드’ 돌아온 우즈, 1R 토머스·우드랜드와 한 조
  • 정기구독
‘선데이 레드’ 돌아온 우즈, 1R 토머스·우드랜드와 한 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1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선데이 레드’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0개월 만에 나서는 복귀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중도 기권한 이후로 약 10개월 만에 복귀한다. 당시 우즈는 발목 통증으로 기권하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집중하다 그해 12월 히어로월드챌린지, PNC챔피언십에 나서 복귀를 준비했다.

또 약 27년 동안 연을 맺었던 나이키와 계약을 마친 우즈는 새로운 의류 후원사 옷을 입고 등장한다. 13일 발표된 우즈의 새로운 ‘선데이 레드’는 하루종일 골프 뉴스에서 떠나질 않았다. 테일러메이드와 손을 잡고 제작한 ‘선데이 레드’는 테일러메이드 산하 독립 사업부로서 고유의 정체성을 가질 예정이다.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14일에 홀로 9홀 라운드를 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새로 발표한 선데이레드의 브랜딩 표시가 된 검은색 상의와 검은색 신발을 신고 연습했다. 

그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와 한 조에서 플레이할 예정이다.

토머스는 PGA투어에서 유명한 우즈의 절친이다. 지난해에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는 다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고, 지난주 열린 WM피닉스오픈에서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201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베테랑 우드랜드는 뇌 병변 증상으로 수술한 지 4개월 만에 PGA투어에서 복귀했다. 소니오픈에서 시즌 첫 출전을 알린 우드랜드는 피닉스오픈까지 3개 대회를 소화했는데, 모두 컷 탈락했다.

한편, 안병훈은 루카스 글로버, 애덤 섕크(이상 미국)와 플레이하고 임성재는 바로 뒷조에서 러센 헨리(미국), 에밀라노 그릴로와 한 조에서 뛴다. 김주형은 우즈 앞조에서 패트릭 캔틀레이,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플레이한다. 김시우는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앤드류 퍼트넘(미국)과 맞대결을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