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생긴 기부금 1억원을 골프 꿈나무를 위해 쾌척했다.
주식회사 이도가 운영 중인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열린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투어 프로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대회 중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 샷이 착지하면 10만원씩 기부했다. 주최사인 대보그룹 역시 11번홀(서원 코스 2번홀)에 하우스디존을 만들어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했다.
선수들도 힘을 모았다. 대회 전 진행된 프로암에서 박결은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조아연 역시 지난해 2승을 거둘 때 사용했던 드라이버와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클럽디청담 앰배서더인 최나연은 2012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해에 썼던 드라이버를 내놓고 역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박지영은 퍼터, 임희정은 하이브리드 클럽, 황유민은 국가대표 시절 사용했던 애장품 캐디백을 통 크게 내놨다. 아쿠쉬네트코리아도 스카티 카메론 써클티 퍼터와 피팅 이용권, 스키타카메론 한국오픈 써클티 퍼터 커버 및 스카티 카메론 친필 사인 등을 기부했다.
재능 기부와 애장품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약 1억원은 전액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디딤돌재단에 기부됐다.
최정훈 주식회사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전국적인 사회 공헌인 클럽디 꿈나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디딤돌 재단과 함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한민국을 이끌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이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