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Bag] '거포' 캐머런 영의 가방 속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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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In My Bag] '거포' 캐머런 영의 가방 속 장비들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8.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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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

나이 26

거주지 플로리다주 주피터

전적 2022년 오픈 챔피언십 2위를 비롯해 PGA투어 첫 34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톱3 기록

▶커리어 샷

나는 장비 중독자다. 항상 올바른 조합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아마추어 골퍼도 웨지의 올바른 조합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나는 바운스가 거의 없는 58도 웨지를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샷을 연습하는 데 사용한다. 이 클럽은 지면을 너무 많이 파고들거나 스윙 궤도의 각도가 지나치게 가파를 경우 가차 없이 가혹한 결과를 내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스펙 타이틀리스트 TSR3, 9도, 미쓰비시 텐세이 1K 프로 화이트 70 TX 샤프트, 45인치.
이 드라이버는 지난해 스코티시오픈 때 내 골프백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기본 길이에 뉴트럴 세팅이다. 타구감은 더할 수 없이 부드럽다. 나는 이 클럽으로 다양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있는 힘을 다 쏟아부어서 약한 드로 샷을 구사하려 애쓴다.

▶페어웨이 우드 스펙 타이틀리스트 TSR2+, 15도, 후지쿠라 벤투스 블랙 80X 샤프트. 
가끔 16.5도의 3번 우드를 가지고 다니지만 이 클럽은 드라이버와 3번 우드 사이에 너무 큰 비거리 갭을 만든다. 아마 50야드는 되는 것 같다. 이 15도짜리 페어웨이 우드로는 275야드 정도 공중에 떠서 날아가는 샷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아이언 스펙 타이틀리스트 T200(2번), 타이틀리스트 T100(4, 5번), 타이틀리스트 620 MB(6번부터 9번), 니폰 NS Pro Modus3 투어 130X 샤프트, 골프 프라이드 투어 벨벳 얼라인 그립. 
나는 5번 우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2번 아이언을 사용한다. 이 클럽이 티에서 보다 일관된 성능을 보여준다. 쇼트 아이언들은 블레이드로 내가 정확히 쳤을 때에는 원하는 그대로의 결과를 만들어준다.

▶웨지 스펙 타이틀리스트 보키 SM9(48도, 53도, 58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웍스(62도), 니폰 NS Pro Modus3 투어 130X 샤프트. 
4개의 웨지를 가지고 있지만 길이는 단 두 종류에 불과하다. 48, 53도가 같은 길이이고 58, 62도가 같은 길이이다. 이는 내가 비거리를 컨트롤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린 주변에서 사용하는 웨지의 샤프트는 옅은 색조의 샤프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 덕분에 클럽헤드에 집중할 수 있다.

▶퍼터 스펙 스카티 카메론 팬텀 X5 투어 프로토타입, 34.75인치, 슈퍼스트로크 플랫소 2.0 제너지 그립. 
투어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형태의 헤드를 가지고 있지만 넥 디자인은 오직 나만을 위한 것이다. 긴 너클 넥을 가지고 있는데 토 행을 신경 쓰는 대신 페이스의 밸런스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모든 것이 90도 각도로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익숙한 형태
언제나 25센트 동전으로 볼 마크를 한다. 딱히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없다. 이보다 작은 것은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이 쉽지 않고 이보다 큰 것은 그린 위에서 눈에 거슬린다.

▶복잡할 건 없어
골프백 안이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얼라인먼트 스틱, 레인지 파인더, 티, 볼 등등. 나는 또한 미신을 거부하는 사람이다. 만일 내가 어디에 주차를 하고 64타를 쳤고 그다음 날 그 자리가 아직 비어 있다면 나는 반드시 다른 곳에 주차를 하려고 노력한다.

▶익숙한 맛
어프로치 샷에서 조금 더 높은 탄도를 원했기 때문에 레프트 닷 버전을 포기하고 신형 타이틀리스트 Pro V1x로 교체했다. 스핀은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100rpm 정도 다른 것 같다. 

사진_제시 리저(Jessie Rie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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