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브라더스, 세인트주드 톱20 들까…임성재·김주형, 3R 공동 6위
  • 정기구독
코리안 브라더스, 세인트주드 톱20 들까…임성재·김주형, 3R 공동 6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8.13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안 브라더스가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부터 컨디션이 좋다.

임성재(25)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6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톱10 진입 가능성을 열며 플레이오프 첫 대회부터 기대를 높였다.

김주형(21) 역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로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주형도 순위는 떨어졌으나 사흘 내내 언더파를 적어내며 발목 부상을 이겨낸 모습이다.

김시우(28)와 안병훈(32)도 뒤처지지 않았다.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도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타를 줄여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인트주드챔피언십은 PGA투어 플레이오프로 열리는 3개 대회 중 첫 번째다. 이 대회에는 페덱스컵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고 이후 BMW챔피언십이나 투어챔피언십은 출전 수가 줄어든다.

지금 성적을 유지하기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나선 코리안 브라더스 4명은 BMW챔피언십에 충분히 출전할 수 있고, 안병훈을 제외하면 투어챔피언십도 나설 수 있다. 안병훈은 현재 예상 순위 32위라 이번 대회에 이어 BMW챔피언십에서도 최대한 상위권에 올라야 한다.

지난주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베테랑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테일러 무어(미국)가 13언더파 197타로 2위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2언더파 198타로 뒤를 이었다.

맥스 호마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던 스피스와 루카스 글로버.
조던 스피스와 루카스 글로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