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레슨] 최상의 템포로 돌아가도록 해주는 연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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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레슨] 최상의 템포로 돌아가도록 해주는 연습법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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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코스를 돌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인가 좋은 스윙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런 현상은 최고의 선수에게도 발생한다. 몇 개의 페어웨이를 놓치면 자신이 깨닫기도 전에 처음 몇 홀에서 구사하던 매끄럽고 리드미컬한 스윙은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여기 좋은 소식이 있다. 실제로는 아무도 스윙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언제 이것이 나빠지는지를 인식하고 자신이 가던 길에서 벗어나는 요령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가능한 한 빨리 원래의 스윙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줄 우리의 3가지 전략을 시도해보자.

1.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가장 자신 있는 샷에 의지할 것
스윙이 엉망으로 흐트러질 때 여기에 집착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스윙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이를 되찾기 위한 전략이나 플랜 B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페어웨이에서, 혹은 그린을 향해 자신 있게 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샷은 무엇인가? 어쩌면 피아가 위에서 보여주는 것 같은 녹다운 샷일 수도 있을 것이다. 느낌이 돌아올 때까지 가장 자신 있는 샷에 기대고 자세한 스윙 분석은 라운드가 끝난 후를 위해 남겨두자.

2. 자신의 최대 스피드의 40~60%로 스윙할 것
많은 골퍼는 자신의 스윙을 잃게 되면 대단히 빨라진다. 그래서 모든 것, 특히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볼 앞에 서면 심호흡을 몇 번 하면서 숨을 길게 내쉬고 상체의 긴장을 푼다. 그런 다음 자신의 최대 스피드의 40~60%로 스윙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렇게 차분한 템포는 팔과 몸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것을 도와주고 다시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3. 보다 나은 균형과 컨트롤을 위해 두 발을 모으고 플레이할 것
우리 학생 중 몇몇은 자신의 감각을 되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 두 발을 가까이 붙이고 플레이하는 것임을 발견했다. 이는 스윙 동작을 단순하게 만들어주고 균형을 더 잘 유지하면서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 또한 스윙 감각이 몸 안에 더 많이 존재한다고 느끼게 만들어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두 발을 모은 채 한 홀을 플레이한 다음 평소 스탠스를 더 좁혀보고, 이때의 느낌이 좋다면 좀 더 넓은 스탠스로 돌아간다. 

레슨_린 매리엇(Lynn Marriot) & 피아 닐손(Pia Nilsson)

린 매리엇과 피아 닐손은 둘 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베스트 티처 50명에 속해 있으며 스코츠데일의 VISION54의 공동 창업자이다.

사진_J. D. 큐번(J. D. Cu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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