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김효주, 3R 6타 차 공동 11위…톱10 진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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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김효주, 3R 6타 차 공동 11위…톱10 진입 가능성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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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

양희영(33)과 김효주(27)가 대회 톱10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양희영은 태암 시암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그는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안착했다.

전반 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양희영은 3~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9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긴 했으나 후반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이후 13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이 대회에서 신고했다. 그만큼 태국에서 강세를 보였던 그는 하루에 6타를 줄이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김효주.

2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5개로 7타나 줄여냈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전반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그는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서도 14,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18번홀(파5)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1시간 넘게 중단됐지만 침착하게 파로 막아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양희영과 동타를 이루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3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20언더파를 넘긴 선수가 3명이나 된다. 나나 마센(덴마크)이 선두를 차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낸 마센은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린시유(중국)가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8타나 줄인 가비 로페즈(멕시코)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유소연(32)이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8위, 김아림(27)과 이정은(26)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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