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도전’ 신지애, JLPGA 최종전 2R 공동 5위…야마시타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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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도전’ 신지애, JLPGA 최종전 2R 공동 5위…야마시타와 3타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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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와 야마시타 미유.
신지애와 야마시타 미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상에 도전하는 신지애(35)가 J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 엔) 2라운드에서 쉬어갔지만 선두와 격차는 얼마 나지 않는다.

신지애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최종전 J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인 모리타 하루카(일본)와 4타 차, 그리고 대상 경쟁 중인 야마시타 미유(일본)와는 3타 차다.

올해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어스몬다민컵에서도 우승한 신지애는 이번 시즌에 출전한 21개 대회에서 14차례나 톱10에 올랐다.

30대 중반임에도 꾸준한 성적을 낸 신지애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특히 JLPGA투어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2660.06점을 기록해 2위를 기록 중이다. 랭킹 선두인 야마시타, 3위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얼마 차이 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첫날 3라운드 69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삐끗했다. 전반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낸 그는 후반 12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더니 16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17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더해 오버타는 면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신인상은 물론 대상과 상금왕을 모두 차지했던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2009년에 신인상과 상금왕을 거머쥐었고, 2010년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는 2018년 메르세데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일본에서 상금왕 빼고 다 해본 신지애는 5년 만에 또 한 번 대상을 노린다.

배선우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하나는 2오버파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중간 합계 13오버파로 공동3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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