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디오픈·PGA챔피언십 출전 허용…4대 메이저 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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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디오픈·PGA챔피언십 출전 허용…4대 메이저 다 나선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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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캐머런 스미스.

LIV골프 선수들이 제151회 디오픈챔피언십에 이어 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3일(한국시간) “LIV골프 선수들이 PGA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디오픈챔피언십 출전도 허용된 LIV골프 선수들은 올해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PGA 오브 아메리카는 2023년 PGA챔피언십 자격 요건을 발표했다. 과거 PGA챔피언십 우승자였던 필 미컬슨(미국)이나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었던 미토 페레이라(칠레) 등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세스 워 PGA 오브 아메리카 CEO는 “우리의 결정은 항상 PGA 오브 아메리카의 관심과 가능한 최고의 대회를 수행하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우리는 곧 해결책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PGA챔피언십에는 156명이 출전하며, 최종 명단은 오는 5월 11일에 공개된다. PGA챔피언십은 미국 뉴욕주 오크힐컨트리틀럽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US오픈에 출전한 필 미컬슨.
지난해 US오픈에 출전한 필 미컬슨.

LIV골프 선수들은 22일 디오픈 출전도 허가 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스미스나 미컬슨, 헨릭 스텐슨(스웨덴) 등이 출전할 수 있다. 더스틴 존슨이나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조니 콜 해밀턴 R&A 챔피언스 이사는 “우리는 전 세계 많은 지역에 있는 골프 선수들이 리버풀에서 열릴 디오픈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디오픈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잉글랜드 위럴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로써 LIV골프 선수들은 자격을 갖춘다면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챔피언십까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25일 멕시코 마야코바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개막을 알리는 LIV골프는 48명 선수가 출전해 14개 대회를 치른다. LIV골프 생중계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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