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혼다클래식 나서는 임성재, 강력한 우승 후보 [GD 위클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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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혼다클래식 나서는 임성재, 강력한 우승 후보 [GD 위클리슈]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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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마지막 혼다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 출전한다.

그는 PGA투어가 선정한 파워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확장 히터를 가동하고 있다. 그가 상당한 성공을 거뒀던 PGA내셔널에서 유력하나 후보가 됐다. 약점도 없고 완벽하게 군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19시즌에 무승에도 아시아 국적 선수 사상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왕을 받아도 우승이 없었던 아쉬움은 새 시즌에 풀렸다. 2019~20시즌에 혼다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신호탄을 쏜 그는 2021~22시즌에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우승의 시작을 알렸던 혼다클래식에서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특히 혼다클래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혼다는 PGA투어 대회를 최장기간 후원한 스폰서지만, 42회째인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후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존 람(스페인)이나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임성재는 플로리다 스윙 대회를 시작할 확실한 우승 후보다”면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추기 직전 2020 혼다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배당률 1위인 그는 2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혼다가 후원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혼다LPGA타일랜드에선 한국 선수 12명이 우승을 목표로 한다. 새해 첫 출전하는 고진영(28)과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을 치르고 온 김효주(28)나 전인지(29) 등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톱10 중 8명이 대회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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