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OK금융그룹박세리인비테이셔널 코스레코드 “전혀 생각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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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OK금융그룹박세리인비테이셔널 코스레코드 “전혀 생각 못했는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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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6)가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레니티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오후 3시 기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KLPGA투어 통산 3승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4일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연장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김수지는 13번홀(파4)에 이어 17, 1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해냈다. 후반 1번홀(파4)에서 보기가 있었지만 김수지의 버디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김수지는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흐름을 다시 이어갔고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에 타이를 이뤘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수지는 “코스레코드에 대한 생각을 전혀 못했다. 8언더파가 될지, 9언더파가 될 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경기를 마치고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샷 감은 비슷한데 1라운드 초반에는 코스에 적응을 못한 것 같다. 1라운드 후반에 들어 코스 적응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데일리 대회는 최선을 다한 대회였고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혀 미련 없다. 앞으로 대회가 많이 남아있으니 잘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올 시즌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내일 상당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 내 생각대로 플레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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