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챔피언십 2라운드 악천후로 연기…17년 만에 대회 하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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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챔피언십 2라운드 악천후로 연기…17년 만에 대회 하루 연장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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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감독관 존 마이클 클라크가 12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열리는 TPC소그래스(파72)에서 그린에 물을 퍼내고 있다.
부감독관 존 마이클 클라크가 12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열리는 TPC소그래스(파72)에서 그린에 물을 퍼내고 있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악천후로 인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폭풍이 몰아치고 기상 예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연기를 택했다.

1라운드 잔여경기부터 2라운드가 밀린 상황이다. 따라서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예정보다 하루 더 대회를 진행,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에 끝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화요일(15일)에 마친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월요일에 끝나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1라운드에서도 강한 비 때문에 4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1번홀도 마무리 짓지 못한 조도 있었다. 47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않았다. 이튿날인 12일 라운드를 재개했지만 비가 워낙 많이 왔다. 코스 관리자들이 그린에서 물을 계속 퍼냈으나 경기를 할 만한 코스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PGA투어는 “13~14일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수들은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김시우(27)를 제외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31)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 임성재(24)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80위를 기록했다. 1번홀도 끝내지 못했던 김시우는 13번홀까지 끝냈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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