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3R 1타 잃고 공동 8위로 하락…선두와 6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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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3R 1타 잃고 공동 8위로 하락…선두와 6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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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멀어졌다.

이미향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8위로 하락했다. 선두 멜 리드(잉글랜드)와 6타 차로 벌어졌다.

1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미향은 4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범하고 시작했고 7번홀(파3)에선 티 샷을 그린에 못 올려 보기를 적어냈다.

9번홀(파5)에서 6m 이글을 잡아낸 이미향은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으로 놓쳐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16번홀(파4)에서 4.5m 버디를 잡긴 했지만, 톱 텐에 오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오버파를 적어내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28.6%(4/14), 그린 적중률 44.4%(8/18)로 샷 정확도가 1·2라운드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고 그에 반해 퍼트 수는 27개로 많았다.

선두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멜 리드(잉글랜드)가 올랐다. 리드는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리드는 지난주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선두에 올랐으나 최종 3라운드에서 부진해 우승을 놓치는 등, 이런 패턴을 여러 차례 선보여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다.

재미 동포 제니퍼 송(미국)과 제니퍼 컵초(미국)가 14언더파 199타로 리드를 1타 차로 쫓고 있다. 송과 컵초 역시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2라운드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4위(12언더파 201타)로 하락했다.

김세영이 3타를 줄여 공동 29위(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데 반해, 박성현(27)은 3타를, 전인지(26)는 무려 6타를 잃어 공동 56위(1언더파 212타)로 하락했다.

박성현은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77.8%(14/18)로 샷은 좋았으나 퍼트 수가 35개까지 치솟았다. 전인지도 마찬가지로 드라이버 샷 정확도 64.3%(9/14), 아이언 샷 정확도 72.2%(13/18)로 샷은 괜찮았으나 퍼트 수가 34개나 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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