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전’ 신지애, JLPGA 투어 두 가지 대기록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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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전’ 신지애, JLPGA 투어 두 가지 대기록은 다음 기회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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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신지애

신지애(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대회를 치렀다.

신지애는 4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더 클래식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이 외국인의 입국을 규제해 일본에 들어가지 못하던 차였다. 그러다가 규제가 완화돼 신지애는 지난달 일본으로 들어갔다.

일본 도착 후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신지애는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대회 장소인 후쿠오카로 이동했다. 코스에서 대회를 준비할 시간은 하루밖에 없었다.

신지애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2018년), JLPGA 선수권(2018년),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2015·2018년)에 이어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JLPGA 투어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신지애는 2018년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메이저 우승을 싹쓸이했고, 일본여자오픈에서만 우승하면 J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진다.

또한 투어 역사상 6번째로 총상금 10억엔(약 110억원) 돌파 기록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0억엔을 넘어설 수 있었지만 이 기록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현재까지 JLPGA 투어에서 총상금 10억엔을 넘어선 선수는 후도 유리, 이지희(41), 전미정(38), 안선주(33), 요코미네 사쿠라 5명뿐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신지애가 모은 상금은 9억8279만526엔(약 108억원). 1720만9474엔(약 2억원)만 더하면 10억엔이 된다. 이게 204경기 만에 모은 상금이라는 것도 놀랍다.

한편 일본여자오픈 우승은 16언더파 272타의 하라 에리카가 차지했다. 하라의 통산 2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나리(32)가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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