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일편단심 ‘우즈 사랑’…“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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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일편단심 ‘우즈 사랑’…“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타이거”
  • 서민교 기자
  • 승인 2019.12.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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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일까. 옆구리를 쿡 찌르며 물어도 툭 튀어나오는 이름은 잭 니클라우스(79, 미국)와 타이거 우즈(44, 미국), 둘 중 하나다.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골프 역사상 우즈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었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니클라우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8승을 포함해 통산 73승을 올렸고, 우즈는 메이저 대회 15승에 통산 82승을 쌓았다. 역사적 업적을 따지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평소 우즈를 우상으로 삼고 있는 매킬로이가 역대 최고 선수를 뽑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매킬로이는 “2000년과 2001년 우즈의 경기를 본다면 어떤 선수도 그를 능가할 수 없다”며 “우즈는 영원한 최고의 선수”라고 존경을 담아 극찬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우즈의 82승은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라며 “우즈는 매일 아침 일어나 ‘오늘도 사람들을 압도해야지’라고 말하며 투어에 나선다”고 치켜세웠다. 

매킬로이는 최근 룰 위반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패트릭 리드(29, 미국)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리드의 행위는 당연히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당사자가 리드였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동료들로부터 인기가 없는 점을 꼬집었다. 

리드는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3라운드 도중 연습 스윙 과정에서 클럽 헤드로 땅을 쓸어 ‘라이 개선을 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아 논란이 됐다. 하지만 리드는 고의성이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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