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위크 “프레지던츠컵에서 스콧·고진영의 포섬매치 상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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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위크 “프레지던츠컵에서 스콧·고진영의 포섬매치 상상해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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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위크가 남자 골프 미국·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특색을 갖기 위해서라며 여자 선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오는 1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을 앞둔 9일 "오직 여성만이 프레지던츠컵을 구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지난 12번의 대회에서 미국이 10승 1무 1패로 인터내셔널팀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둬왔는데, 골프위크는 "프레지던츠컵을 남녀 혼성 경기로 해 최고의 여자 선수들을 함께 구성하면 여자 골프의 수준도 높이면서 대회의 독특한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매체는 "LPGA 투어는 글로벌하지만 많은 선수가 미국인도, 유럽인도 아니어서 솔하임컵에 출전할 수 없다"며 "애덤 스콧의 드라이버 샷 다음에 고진영이 플레이하고, 타이거 우즈와 렉시 톰프슨이 함께 경기하는 포섬 매치를 상상해보자"고 적었다.

골프위크는 프레지던츠컵이 평범함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 구세주가 우즈나 어니 엘스 같은 남자 선수가 아닌 넬리 코르다나 박성현 같은 여자 선수일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미국 팀은 우즈(세계 랭킹 6위)가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하고 저스틴 토머스(4위), 더스틴 존슨(5위), 패트릭 캔틀레이(7위), 잰더 쇼플리(9위), 웹 심프슨(11위), 패트릭 리드(12위), 브라이슨 디섐보(13위), 토니 피나우(16위), 게리 우들랜드(17위), 리키 파울러(22위), 맷 쿠처(24위)가 참가한다.

인터내셔널팀은 애덤 스콧(18위,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20위, 남아공), 마쓰야마 히데키(21위, 일본), 마크 리슈먼(28위, 호주), 임성재(36위, 한국), 에이브러햄 앤서(39위, 멕시코), 안병훈(42위, 한국), 애덤 헤드윈(48위, 캐나다), 캐머런 스미스(52위, 호주), 호아킨 니만(56위, 칠레), 반정쭝(64위, 대만), 리하오퉁(65위, 중국)이 나서고 엘스가 단장을 맡았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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